KTL MAGAZINE · K-Beauty
외국인 관광객 사이 '글로우케이션' 열풍 — 올리브영·피부과·약국으로 이어지는 K-뷰티 여행
'Glow'와 'Vacation'의 합성어 '글로우케이션'이 확산되며 외국인 관광객의 올리브영 매출이 올해 8월까지 1조원을 돌파했다. 피부과·약국 등 K-뷰티 체험이 여행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KTL Editorial · 2026년 9월 24일

글로우케이션이라는 합성어가 퍼지면서 K-뷰티 관련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올리브영 매출이 누적 1조원을 돌파했고, 외국인 결제가 매우 잦게 발생한다는 점이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
의료관광 쪽에서도 피부과 시술이 외국인 의료관광 소비의 54.9%를 차지하고 성형외과가 19.3%를 차지하는 등 시술 수요가 크다. 약국에서의 더마 제품 소비도 큰 폭으로 늘어나 특정 여드름 관련 제품들이 인기 품목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소비 패턴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여행 일정과 체험 선택에 반영된다. 화장품과 시술, 약국 제품이 여행 경험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권과 서비스의 모습이 변화하는 양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을 찾는 방문객은 이러한 변화가 현지에서 마주하는 상품군과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면서 여행지에서의 미용·뷰티 경험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적 요소로 자리잡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