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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복절 앞두고 日서 ‘아리랑’으로 오리콘 100만 포인트 돌파 — 현지 영향력 재확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 일본 오리콘의 합산 앨범 랭킹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기록한 앨범을 세 장 보유하게 됐다.

KTL Editorial · 2026년 8월 13일

BTS, 광복절 앞두고 日서 ‘아리랑’으로 오리콘 100만 포인트 돌파 — 현지 영향력 재확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또다시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12일 오리콘 집계에 따르면 ‘아리랑’은 오리콘의 ‘합산 앨범 랭킹’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오리콘의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재생 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집계하는 차트다.

‘아리랑’의 100만 포인트 돌파로 방탄소년단은 이 기록을 보유한 앨범을 총 세 장으로 늘렸다. 앞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와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가 누적 100만 포인트를 넘은 바 있다.

이번 기록은 일본 가수 스노우맨(Snow Man),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에 이어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며,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전해졌다. 과거 ‘BTS, THE BEST’는 2021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오리콘 합산 앨범 누적 100만 포인트를 돌파한 바 있다.

‘아리랑’은 상반기 성적표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6’에서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92.2만 포인트를 기록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순위 1위를 차지했고,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80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앨범 판매량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아리랑’은 상반기 앨범 랭킹에서 약 72만8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의 앨범이 이 랭킹에서 70만 장을 넘긴 것은 2004년 록 밴드 퀸(Queen)의 컴필레이션 앨범 ‘Jewels’ 이후 22년 만의 일이다.

음원 부문에서도 기록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일본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하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Billboard JAPAN은 일본 주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의 재생 수 등을 합산해 스트리밍 수치를 집계한다.

한편 ‘Dynamite’는 2020년 8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 2020년 9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K팝 그룹 최초의 정상 등극 기록을 세운 곡이다. 일본에서는 2021년 Billboard JAPAN ‘HOT 100’ 연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KTL Editorial2026.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