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Information
서울 여행 3일 이상이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계산해볼 것 — 1일권 5000원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제한 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1일권 5000원부터 7일권 2만원까지 단기권이 있고 관광객도 쓸 수 있다. 다만 신분당선과 GTX, 광역버스에서는 쓸 수 없고 iOS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사야 한다. 어떤 여행 일정에서 이득인지 기준을 정리했다.
KTL Editorial · 2026년 9월 3일

결론부터
서울에서 하루 대중교통을 4회 이상 탈 계획이라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유리하다. 그보다 적게 탄다면 일반 티머니 카드가 낫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통합 정기권으로, 한 번 충전하면 선택한 기간 동안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한다. 관광객도 그대로 쓸 수 있다.
가격표
| 권종 | 가격 ||---|---|| 1일권 | 5,000원 || 2일권 | 8,000원 || 3일권 | 10,000원 || 5일권 | 15,000원 || 7일권 | 20,000원 || 30일권 (일반) | 62,000원 |
따릉이나 한강버스를 포함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3,000~8,000원이 추가된다.
여기에 실물카드를 새로 사면 카드값 3,000원이 별도로 든다. 짧은 일정에서는 이 3,000원이 손익 계산을 바꾸므로 반드시 포함해서 따져야 한다.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서 못 쓰나
쓸 수 있는 것
- 서울 지역 지하철 및 일부 수도권 구간-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마을버스 (심야버스 포함)- 따릉이 (옵션 선택 시)- 한강버스 (옵션 선택 시)
쓸 수 없는 것 — 여기가 함정이다
- 신분당선 — 강남에서 판교·정자 방향으로 갈 때 쓰는 노선이다- GTX- 광역버스, 타 시·도 면허 버스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구간은 공항이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리무진버스는 이 카드의 무제한 범위 밖이라고 보는 편이 안전하다. 도착 당일과 출국 당일 이동은 별도 결제 수단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iOS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사야 한다
카드는 두 형태가 있다.
모바일카드 — 안드로이드 전용이다. OS 12 이상에서 모바일티머니 또는 삼성 월렛 앱으로 충전한다.
실물카드 — 아이폰 사용자는 이쪽뿐이다. 서울교통공사 1~8호선과 9호선 역사 안 신형 교통카드 발매기, 또는 역 인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카드값 3,000원을 내고 구입한 뒤 무인충전기나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충전한다.
아이폰 이용자라면 입국 후 첫 지하철역에서 카드부터 사는 것을 일정에 넣어 두면 편하다.
사용 전에 알아야 할 제약
사전충전이 안 된다단기권은 충전한 날부터 사용이 시작된다. 여행 며칠 전에 미리 충전해 두는 방식이 불가능하므로, 사용을 시작할 날에 충전해야 한다.
환불은 국내 계좌가 필요하다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국내 계좌가 없는 외국인은 티머니 본사를 직접 방문해야 현금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환불은 어렵다고 보고, 남는 기간이 생기지 않도록 권종을 보수적으로 고르는 편이 낫다.
이럴 때 사는 것이 맞다
- 서울 시내에 3일 이상 머문다- 하루에 지하철·버스를 네 번 이상 탄다-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일정이 반복된다- 따릉이로 한강이나 골목을 다닐 계획이 있다
이럴 때는 사지 않는 것이 낫다
- 서울 체류가 1~2일이고 이동이 적다- 일정 대부분이 경기도나 지방이다- 판교·수원 등 신분당선 구간 이동이 많다- 도보 중심으로 한 동네만 도는 일정이다

참고 출처
- 서울특별시 공식 교통 안내, 기후동행카드 사용법 — 권종별 가격, 사용 범위, 카드 구매처, 충전 방법- 서울특별시 공식 교통 안내, 기후동행카드 소개 — 제도 개요, 단기권 대상, 모바일·실물카드 구분, 사전충전 불가 안내
*요금과 사용 범위는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서울시 공식 안내를 확인하기 바란다.*